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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_김청수]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적 접근이 답이다
운영자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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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의 도약을 이끄는 숨은 리더를 만나다’
 

2011년 9월 시작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 간의 경계를 허물고 효율성을 극대화 하여 글로벌 신약개발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탄생시킨 국내 첫 정책모델이다.
사업단장에게 CEO의 권한을 부여한 기업형 사업단으로, 이사회를 최고의결기구로 두고 있다.
 
People &’에서는 신약개발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오늘과 내일, 또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사업단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들어본다.

 
 [김청수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사]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적 접근이 답이다”
다양한 지원체계 마련 → 효율 극대화  국가 R&D 사업의 좋은 예…‘기대’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글로벌 신약개발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거두기까지 우리의 노력은 쓰디 쓸 수 밖에 없다. 글로벌 신약개발을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 정한 정부의 열정과 신약개발 성공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한 경쟁에 나선 민간의 노력이 이를 방증한다. 다행인 것은 쓰기만 할 것 같았던 노력이 서서히 달콤한 열매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분야가 신약개발. 이에 대해 임상의사로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신약개발은 국가 경제 발전 뿐 아니라 우리 환자들이 양질의 신약을 최초로 공급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나 경제적 효과가 크다.
이러한 점에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 지금까지 사업 운영에 비추어 잘하고 있는 부분은 더 육성하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해 국내 신약개발 분야와 관련된 전체 시스템을 활성화 하는 좋은 예가 되길 기대한다.


20년이 넘는 시간을 대학병원의 임상의사로 환자들의 곁을 지킨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사회 구성원으로소 뿐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신약의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는 김 이사를 통해 사업단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이에 대한 제언을 들었다.
 
‘범부처 사업’ 획기적 시도에도 높은 신뢰 구축 ‘의미’
김청수 이사는 하루에도 몇 건이나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다. 그를 만난 날도 수술복 차림이었다. 그는 오랜 시간 임상의사로 환자들 곁을 지키기도 했지만, 수년 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수장으로 직무를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연구의 흐름을 읽고 있다는 그는 “IT에서 BT 강국으로의 변화에 있어 신약개발은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그 중요성은 신약개발 분야의 지원을 위해 기존과 다른 획기적인 형태인 범부처로 사업단을 만든 것으로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부처의 경계를 없앤 범부처 형태의 사업단을 만든 것은 굉장히 획기적인 생각이었으며, 사업단에서 하고 있는 범부처만의 차별화 된 사업 운영은 앞으로 신약개발을 더 잘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특히 그는 지원과제 선정에 있어 전문성과 객관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이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업단의 평가체계가 인정을 받으면서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고 전하며, “국가차원의 이 같은 좋은 시스템이 더 좋은 연구 결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와 환자에 최고의 선물”
이어 글로벌 신약개발은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이라는 측면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김 이사는 “그동안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많은 발전이 있어왔고, 이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국가 지원체계 변화, 민간의 적극적인 노력, 타 분야에서의 관심 등 각 분야에서 경쟁적으로 신약개발에 열심을 내면서 잇단 호재가 들리고 있는 요즘, 김 이사는 이제껏 글로벌 제약사들과 임상3상 연구 위주로 진행했던 것을 우리나라의 신약으로도 할 수 있을까 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과제가 신약으로 개발된다면, 가장 먼저 그 약을 쓰게 될 곳은 아마도 이곳일 것”이라며, “실제 의료 현장 수요에 맞춘 신약 개발은 국가 발전 뿐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 또한 향상시키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덧붙여 사업단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때, 부처 차원의 지원이 더욱 잘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주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부 지원이긴 하지만 사업단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때에 적극적인 예산 지원 뿐 아니라 시스템, 규정 등에서도 각 부처의 장이 더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략적인 지원 체계로 효율성 극대화해야”
수년 전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소를 방문했던 기억을 언급하며, 전략적인 R&D가 될 것을 주문했다. 그에 따르면 직원만 3000명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소였지만 신약이 개발은 고작 두 건에 그쳤던 것에 빗대어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 방안으로 생명공학, 바이올로지 등 전문 분야를 가진 출연연구소, 대학 등 기관들과의 협력,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재외 한인들과의 인적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최종 허가까지 신속하게 신약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지원도 촉구했다.
 
특히 그는 범부처로 진행되는 사업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사업단과 같은 형태의 국가 지원체계는 다른 나라에도 없는 것”이라며,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부처가 협조하여,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은 규제에 대해 통일된 규정을 갖추도록 활성화하는 방안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필요하다면 패스트 트랙으로 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에 대한 뒷받침도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글로벌 신약개발의 경험이 적은 국내 연구진을 위해 국제 규정이라든가 라이센싱 인/아웃에 대한 노하우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목적형과 혁신형으로 이원화 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방향에 대해 시의적절하다는 말로 힘을 실어줬다. 그는 “신약개발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다. 충분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진 않기에 지금까지 했던 버틈업 방식과 탑다운 방식을 병행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망한 글로벌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정보 또는 시장 상황을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효과적인 방향으로 디렉션을 해주면서 사업단에서 신약재창출 등 신약개발에 있어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면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별 과제의 지원 뿐 아니라 체계마련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학력


• 1991 .03 ~ 1993 .08   서울대학교 의학 박사
• 1985 .03 ~ 1987 .02   서울대학교 의학 석사
• 1977 .03 ~ 1983 .0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경력

 
• 2011 .10 ~ 2015 .01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 2009 .03 ~ 2013 .02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장
• 2008 .01 ~ 2008 .12   서울아산병원 기획실장
• 1996 .01 ~ 1996 .12   미국 Duke 의대 비뇨기과 연수
• 1991 .03 ~ 현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 1990 .03 ~ 1991 .02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 1983 .03 ~ 1987 .02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전공의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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