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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인터뷰 (상)]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 “국내 신약개발 경쟁력 제고로 의약주권 확보해야”

  •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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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인터뷰 (상)]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 “국내 신약개발 경쟁력 제고로 의약주권 확보해야”


 

- 2021년 출범 국가 R&D 사업단
- 2030년까지 사업비 2조원 집행
-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 지원
- 해외 기술 이전 10건 달성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은 현장의 목소리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관기관·정부 부처·해외 파트너·투자자·개발지원 기관 등의 교량이자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겠다. 또한, 현 정부가 중점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정책을 신약개발에도 적극 도입해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은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재단이 나아가야할 지향점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2021년 출범한 국가신약개발재단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단이다.

 

KDDF의 사업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해당기간 동안 총 2조1758억원의 예산(정부 1조4747억원, 민간 7011억원)을 사업비로 집행하게 된다. 지원범위는 신약개발 단계 중 유효물질 발굴~임상시험 2상까지다. 주요 사업 목표는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창출 △보건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창출 등이다. 

 

지금까지 KDDF가 달성한 주요 성과 중 해외 기술이전(L/O)은 총 10건으로 지난해에만 5건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월에 넥스아이가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L/O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선도물질과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미국과 중국에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혁신 항체의약품, 알테오젠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B4 임상1상 연구 건 등이다.

 

특히, 지난해 박영민 단장이 2024년 2대 단장으로 취임한 이후 KDDF는 자금 지원 및 주관연구개발기관 과제 관리, R&D 컨설팅, 사업화 지원 강화 정책 등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박 단장은 취임사에서 “현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정책에 발맞추어 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과제뿐만 아니라 디지털 융합으로 바이오 기술 개발을 지향하고, 신규 모달리티 약물 개발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병목구간 해소와 글로벌 진출 위한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결과물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결과의 균등으로 공정한 기회와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고, R&D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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