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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인터뷰 (하)]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 “위기의 바이오 산업...인수합병·세컨더리 펀드 등 적극 모색해야”

  •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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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인터뷰 (하)]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 “위기의 바이오 산업...

인수합병·세컨더리 펀드 등 적극 모색해야”


- 이재명 정부, 내년 R&D 예산 1조 1232억원 편성
- 연속성 위한 바이오 벤처 M&A 등 구체적 방안 제시


 

“국내 바이오 벤처가 기술개발(R&D)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벤처 하나가 무너질 때마다 R&D의 연속성뿐만 아니라 10~30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국내 바이오 산업을 지탱하기 위해 인수합병(M&A), 세컨더리 펀드 등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단장은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정부는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R&D 예산을 1조 123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약 14% 늘어난 규모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대규모 메가 펀드 △임상 3상 특화 펀드 △성공불 융자제도 등 바이오 산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직접 주관했다. 

 

이 대통령을 포함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대표와 협회·단체 등이 이날 토론회에 대거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정부는 ‘K-바이오 의약,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이나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바이오 의약 산업이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사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재명 정부가 국내 제약·바이오의 개혁 드라이브를 걸면서 어느 때보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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